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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mur

[GM 다이어트] Day 6 : 고기 + 야채 먹기

첫날 기준 4lb (1.81kg) 감량. 매일 매일 몇십그람 단위로 무게가 줄고 있다. 나의 생채리듬상으론 이번주가 한창 무게가 늘 시기인데 그걸 감안하면 실제 감량의 폭은 더 클거 같다. 더군다나 나는 식단을 백프로 지키지도 않고, 내맘대로 먹기도 하는데 말이다.

Day 6 : 쇠고기(또는 닭고기) & 야채 맘껏 먹는날



Before: 고구마 & 그릭요거트 (이거 원래 먹으면 안되는 날인데.... )

수영장을 가려고 새벽에 일어났다가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한사발. 괜히 먹었다. 배도 안고팠는데. 막상 수영장가서는 삼십분 물속에서 첨벙거리다가 돌아왔다. 



Breakfast : 스테이크, 브로콜리, 볶음양파 & brussel sprout

샤워하고 급하게 준비, 일주일동안 아침 젤루 일찍 먹는날이다. 집안엔 온통 고기냄새가 진동하고... 아~~ 좋다. 




Between : 과일 한바가지

오늘은 일일이 기록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이 먹었다. 틈틈이 과일도 먹고 야채랑 같이 갈아서 주스도 마셔주고.. 고기를 먹기 시작하면서 왕성한 식욕이 돌아온듯 하다.


Lunch : 아침과 동일

고기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집에서 구워먹는 스테이크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Dinner : 닭가슴살 & 스피니치 샐러드

어제부터 먹던 스테이크가 떨어지고, 닭가슴살을 구었다. 원래는 Grilled Chicken Breast 처럼 담백하게 굽고 싶었는데 기름 조절에 실패하여 거의 튀김이 되었다. 이 다이어트는 고기를 먹기 시작하는 5일째부터는 이게 뭔 다이어트인가.. 싶다. 물론 먹으라고 무진장 이것저것 곁들여 먹고있는 나도 문제지만... 하루 세끼, 주방에서 불을 쓰고, 틈틈이 간식까지 챙겨먹는게 귀찮을 지경이다.


Exercise : 새벽에 수영장가서 30분쯤 첨벙거림. 고걸 운동했다고 위안삼아 오늘은 하루종일 정말 많이 먹었다. 저녁에 몸무게를 재어보니, 역시나... 고무줄 몸무게다. 금새 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