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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

[Seattle] 벤쿠버와 닮은듯... 다른듯... 씨애틀 주말나들이






벤쿠버에서 차로 2시간 반정도면 도착하는 미쿡도시, 씨애틀. 보더에서 차 밀리는 연휴때는 답없지만, 특별한 일 없으면 당일치기로 후룩~ 다녀오기에 부담없는 이웃동네다. 되려 그렇게 당일치기 나들이가 가능한 동네다 보니... 일부러 시간내고~ 여행가서~ 구석구석 꼼꼼히 둘러보지는 않게 되더라는... 그나마 서울에서 씨애틀 거쳐가는 친구들 만나러 내려가서 이삼일씩 reunion 접선지로 사용하느라 틈틈히 둘러보던게 끝. 두어달전 주말에도 한국서 들어오는 친구 만나러 내려가 이틀 거주. 씨애틀은 족히 열댓번은 다녀왔을텐데도... 이번에 뭔가. 이곳의 매력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이동네 저동네 구석구석 파보고 싶다는 생각이 첨으로 들었다.



















산이나.. 바다.. 자연과 접해있는걸로만 따지면 씨애틀보다는 벤쿠버가 한수 위라고 늘 생각해왔지만. 씨애틀 비치도 만만찮게 좋았다. 단탄에서 북쪽으로 2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Golden Gardens Park 비치는 (예전에 다녀왔던) 남쪽으로 내려가면 만날수 있는 Alki 비치보다 훨씬 더 좋더라는.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초여름의 기온이었지만 죙일 하늘이 흐려서 사진으로는 걍 칙칙한 동네 비치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