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위슬러에서 자전거를 타고 빌리지로 돌아와 점심을 먹은 곳은 "bar oso"
무겁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한끼 식사가 될만한 집을 늘 고파했었는데 이곳이 딱. 나의 취향저격.
근처에 있는 fine restaurant, Araxi에서 경영하는 bar/tapas라고 하니, 음식의 퀄러티나 플레이팅 또한 남부럽지 않음.
생각보다 실내가 작았다. bar가 이어져 맞닫는 맞은편 벽 한면이 거울이라.. 사진으로 볼때는 꽤나 깊숙한 공간인줄 알았는데, 어라~ 테이블 몇게 되지도 않는다. 한낮에 노곤노곤 늦은 점심을 즐기기엔 조용하고 아담하니.. 딱 좋았다.
그냥... 뭐... 다 맛있었고 다 좋았던 기억. 머리나쁘고 기억력 안좋은건, 종종 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위슬러 가는 날이면 여긴 무조건 다시 갈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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