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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mur

my new buddy: 파나소닉 GF2

학교를 졸업하던해였던 4년전. 한참 DSLR의 바람이 불던때,

사진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면서 덩달아 덩치 큰 카메라를 샀었다. Nikon D50

무식한 주인을 만난덕에 제대로 실력발휘도 못한채, 늘 방구석에 쳐박혀있던 오공이가..

작년 가을여행이후에 가뜩이나 비리비리한 밧데리를 충전기에 꼽아놓고 6개월간 방치해둔 결과.

죽었다.




2011년 9월 24일

새카메라 영입. Panasonic GF2 + Lumix 20mm F1.7

남들처럼 이것저것 비교분석을 해가며 "리뷰"라는 것도 멋들어지게 써보고 싶지만..

4년만에 이제 겨우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상관관계를 이해한 이여자에게는 무리한 미쎤!


심각한 결정장애가 있는 내게.. 하늘은 다행히 얇은 귀를 주셔서 --" 새로운 카메라 구입결정은 의외로 수월했다.

친구 1: 누난 그냥 GF2로 가~

나:

친구 2: GF2는 흰색이 이쁘더라

나: 어.. 그쵸그쵸?

친구 3: 번들로 나오는 줌렌즈나 14mm보다는 예전에 나왔던 20mm 렌즈가 훨씬 좋아요

나: 어.. 그래~?


그러나 북미에서도 한국에서처럼 흰색바디를 찾기란 쉽지않았음.

그리하여 정착한 무난한 검정색. 그러나 현실순응력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이여자는 금새 맘이 바뀐다.

역시 카메라는 깜장색이지!! ㅇㅇ?

카메라는 생각보다 훨씬 더 작았다. 샵에서 보고 잡아봤을때보다 훨씬 더 컴팩트하게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가 우선 젤 맘에 들었다. '친구3'의 추천대로 20mm의 렌즈 또한 밝기와 뷰 영역이 나무랄데 없이 내 타입.

그러나 터치스크린 방식은 영.. 익숙치가 않다.

터치스크린 센서의 방식이 아이폰과 달리, 살짝 눌러주듯이 터치를 해야한다는데, 익숙치가 않아서인지 맘처럼 말을 잘 들어주질 않는다. 터치스크린 기능을 완전 꺼버릴수는 없나...?



아직 새카메라를 제대로 개시를 해볼 기회가 없어서, 걍 사무실에서 잡동사니나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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