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썸네일형 리스트형 [London_Day 1.1] Gatwick Airport 지난 5월 26일, 출근하는 수요일 아침 정각 8시 여전히 침대에서 허우적대는 나를 깨우는 경쾌한 문자수신 알림소리. 띠링~ "언니들 저랑 올 크리스마스때 런던 가요!!!!!" Elly다. 학교졸업동기인 수연이와 나에게 동시에 보낸 문자다. 후다닥 고양이 세수를 하고, 정신없이 출근을 하면서 답문을 보낸다. "그래. 가자! 런던!" 벤쿠버 기후와 흡사한 런던 또한, '여름에만 샬라라~ 겨울엔 주구장창 비'라는 기후의 특성상, 값비싼 성수기 가격만 살짝 피해서, 우기가 찾아오기 전인 9월 말로 날짜를 조정했다. 가을에 시카고 여행이 잡혀있다는 수연이는 안타깝게도 불참이 되어버리고, 엘리와 단둘이 :) 런던가다! 2010년 9월 24일 ~ 2010년 10월 3일 Walkin' & Fallin' into Lo..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