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Lena네 집밥] 신년맞이 오뎅탕! 오늘은 일식이다 연말에 너무 거하게 저녁을 먹은지라 "담엔 간단하게 오뎅탕 한번 끓여먹자" 하고 파했고 이날은 간단한 오뎅탕 먹으러 조촐하게 모였다. 도착해서 식탁 세팅을 보니... 뭔가 심상치가 않다. 역시 우리사이에서 통하는 간단의 의미는 남다랐던걸까. 접시위에 저 메모지는 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미리 플레이팅 디자인까지 고려해서 음식들 자리배치 이름표를 붙여논 거였다. 식탁뒤에 은근히 끓고 있는 이건 수비드 기계랜다. 저 아래 메이슨 병안에서 일본식 계란찜 차왕무시가 익고 있다. 완벽하게 투명한 얼음.. 이거 실화냐? 괜히 오덕후때문에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식' +1이 추가되었다. 크리스탈 얼음 주먹만하게 톡톡 잘라서 위스키 한잔씩. 닭가슴 안심으로만 만들었다는 치킨샐러드(?) 이거 너무 맛있었다. 이런맛이라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