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타운 끝자락에서 음산한 골목으로 이어지는 한산한 길가에 자리잡은 Milano gastown 지점...
생긴지는 한참 되었는데두, 여전히 아는사람만 알아서 찾아오는 한산한.... 갓 오픈한 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저녁 후 차한잔...
Your day is about to get a little bit better 이라는데, 안들어가고 배겨..?
요즘 유행하는 '힐링' 이라는 단어와도 왠지 잘 어울리는 거대하면서도 따뜻한 공간이다.
운동장처럼 넓은 실내에 간결하게 배열되어있는 특이한 seating ... 내부가 참 이쁜데, 사진이 없다.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서 자신의 블로그 비밀번호도 까먹은 이여자가... 카메라 작동법을 기억하는것만으로도 대견하다.
빨간장화 신은 꼬마친구는 핫쵸코를 단숨에 들이키시고는 스무고개와 묵지빠에 빠지셨고,
그 옆에서 내 다른 친구들은 탁자위에 뜨개질 꺼내놓고 분당 사는 새댁놀이에 바쁘시고,
나는...
카페 여종업원 도둑촬영중이시다...
p.s. 이곳 커피 맛있다. 벤쿠버에 지점이 네군데 있는데, 회사에서 가깝꺼나.. 예전 살던 집에서 가깝거나... 익히 마셔오던 커피맛.
티도 괜찮고, 마차라떼도 맛있다. 하지만 쿠키는 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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