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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 & fun/집밥

[baking class] 포카치아 전야제: pizza pizza pizza










두번째 베이킹 클라스의 학습과제는 포카치아 였다. 쎈스있는 싸부님은 이날을 이탈리안데이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포카치아 만들기에 앞서서 화려한 전야제가 펼쳐졌다. 빵만드는 작업대 위에 반죽보다 먼저 와인과 안주들이 한.자.리.를 차지한다. 

미즈나"라는 (생소한) 야채와 주말에 농장에서 수확해 온 달달한 로컬 딸기에 발사믹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

너무 깔끔하면서도 재료의 향과 맛이 살아있는 샐러드... 이거 너무 상큼하다.










간밤에 준비해둔 첫번째 도우의 일차발효가 오버되었다며.. 이렇게 망친 포카치아 반죽은 핏자도우로 쓰면 된단다.

포카치아의 꿈을 펼치지 못한 망친반죽으로 만드는 핏자의 재료가..... 우와아아. 너무 럭셔리하시다.

싸부가 쓰는 재료들은 왜 이렇게 다들 이쁘고 생생한건지... 같은 머쉬룸" 같은 파"라도.. 괜히 달라보인다.





첫번째 판은 페스토/파/머쉬룸 등등등 핏자다. 도우 위에 페스토를 사알~ 바르고 파와 머쉬룸을 올린다.





돼지고기(햄) 슬라이스를 올리고, 쫀똑쫀독한 모짜렐라 치즈를 갈아서 올린다.





그 위에 올리브를 송송 뿌려주면. 토핑 끝. 바로 오븐에 들어가신다.





오븐에서 막 나온 홈메이드 페스토/파/머쉬룸 등등등 핏자.







돌돌돌돌.. 간지나게 자르고~

먹으러 온건지.. 빵배우러 온건지.. 정신줄 놓고 핏자에 몰입하는 수강생들.






두번째 판는 기본 토마토/치즈 핏자. 평평하게 편 도우위에 홈메이드 케챱(?) 을 바르고, 모짜렐라와 체다치즈를 골고루 뿌려준다.






토마토 올리고 치즈한덩이씩 퉁퉁 잘라서 올리면. 토핑끝. 요놈도 오븐으로 직행.





갓나온 피자위에 바질 잎사귀 동.동.동. 걘적으로 요렇게 깔끔하고 상큼한 핏자가 너무 맛있다.






와인한잔에 얼굴 발~갛게 올라서.. 베이킹 클라스로 복귀.

다음 시간에는 베이킹 열심히 하고나서, 음주 하자고 다짐하는 문제아들의 두번째 음주 베이킹 클라스 전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