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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 & fun/집밥

[baking class] 담백한 포카치아 만들기







화려하고 배부른 전야제를 마치고.. 드디어 본격적인 포카치아 수업시작.







강력분, 통밀, 소금, 설탕 (생략가능), 호시노천연효모, 물을 넣고 1차반죽을 하다가 올리브오일을 넣고 마무리 반죽을 한다. 

글루텐 체크가 끝난 반죽은 1차 발효를 위해서 집에 싸들고 가고~

이날의 포카치아는 전날 싸부가 미리 반죽/발효를 마친 아이로 만든다.  







1차발효가 끝난 반죽은 공기를 빼고 잘 나눠서, 벤치타임 (30분)을 거친후, 성형에 들어간다. 

큰덩어리는 사각팬에 펼쳐 넣고 표면에 올리브유를 잘 펴 바른후, 손가락으로 콕콕코코콕.. 그리고 굵은소금 한꼬집 뿌려올리면, 

플레인 포카치아 성형 완료.







같은 크기로 나눠둔 나머지 4덩이들은 이런저런 토핑을 올린 동그란 포카치아로 만들어 본다.

올리브오일 바르고 손가락 콕콕. 그리고 올리고 싶은 토핑 올리기. (오리브, 로즈마리, 치즈, 썬드라이드 토마토 등등.. 아무거나)

 




치즈를 솔솔 뿌리고.... 성형 끝. 아이고~ 이쁘군하...







제일 먼저 오븐에서 나온 플레인 포카치아.

역시 빵은 기본에 충실할때, 제일 먹음직스럽게 이쁜거 같다. 플레인 포카치아는 바로 잘라서 샌드위치로 만들어 본다.







플레인 포카치아는 그냥 그대로 발사믹/올리브 오일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지만, 이렇게 담백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완전 맛있다. 네모낳게 마구마구 구워서, 점심으로 딱 요렇게 담백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다닐꺼야. 눈누~난나~







일본식 오코노미야끼를 접목시킨 포카치아.. 이 아이도 한쪽씩 잘라먹어보고~ 먹고~ 굽고~ 또 먹고~ 아놔... 우리 이대로 좋은가.







마지막으로 올리브와 썬드라이드 토마토를 올린 어여쁜 포카치아... 







대낮부터 시작한 우리의 음주 베이킹은 반나절내내~ 먹고, 마시고, 굽고, 먹고~ 굽고, 먹고~ 머리카락 사이사이 빵굽는 냄새가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