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롱위캔드를 맞이하여 portland를 다녀왔다. 포트랜드는 벤쿠버에서 5~6시쯤 달려 내려가면 씨애틀을 지나 Oregon 주에 위치해 있다. 딱히 큰 도시도시는 아니지만 no tax 쇼핑으로 유명하고, 아기자기 귀여운 작은 시가지에는 소소한 맛집들이 많아서 주말내내 이것저것 맛보기에 바빴다.
우리는 연휴 트래픽을 감안하여 새벽에 출발. 새벽 6~7시가 아니라.. 4시도 못미쳐서 출발하니 'O' 아무도 없는 텅텅 빈 보더를 사뿐히 지나치고 포트랜드 아랫쪽에 위치한 Woodburn Outlet 문여는 시각에 도착. 쇼핑으로 주말아침을 시작했다.
두어시간 후다닥 쇼핑으로 젤 먼저 편안한 신발로 갈아타고, 본격적인 동네마실놀이
포트랜드에는 유난히 자가수공업 작은 샵들이 많았다. 각기 자신들의 개성을 표출하는 아기자기한 스트릿 간판들이 귀엽다.
Powell's Books - 포트랜드 다운타운에 있는 유명한 책방이다. 3층의 넓은 매장에 책들이 가득가득. 정말 큰 책방에 사람들이 분주하다. 이 도시엔 책읽은 사람이 참 많은갑다.
특이하게 다운타운을 가로지르는 train, streetcar라고 불리는 교통수단이다. 벤쿠버의 skystrian과 샌프란시스코의 tram을 섞어논 느낌이다.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pebble street이 비에 젖어 반짝반짝...
누군가 꼭 가보라고 추천했던 전형적인 아메리칸스퇄~ 브런치 레스토랑 Mother's
삼일간의 일정동안 먹어봐야하는것들이 너무 많아(?) 결국 들러보지는 못했다. 늘 새로운 도시에 가면, 먹고 싶은것들이 너무 많아.
주위사람들이 포트랜드에 뭐하러 가냐고 물어볼때마다... shopping & eating 이라고 답했었는데... 말 그대로 쇼핑하기에 참 좋고, 맛보고 싶은 곳들도 참 많다. 다시 가고 싶다. 귀여운 Port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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