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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L'Abattoir : 아직까진 내게 벤쿠버 넘버원! 217 Carrall Street, Gastown, Vancouver, t.604-568-1701, Open nightly, until midnight 오래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L'Abattoir를 드디어 다녀왔다. L'Abattoir로 밥먹으러 간다하니, 주위에서 단한명도 좋지않은 평을 내놓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에게 추천받았던 흔치않은 레스토랑이라... 기대감에 부풀어 아침부터 룰루랄라~ 오후녘엔 사무실 직원들이 일제히 "쟤, 오늘 L'Abattoir로 dineout 간대~"를 합창할 경지에 다다랐다. 자리에 앉자마자 맞이하는 따뜻한 빵 에피타이져. 바게트가 아닌 이런 종류의 버터빵들이 나오는 곳은 처음이었다. 레스토랑은 크게 세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1. 입구에서 연결된 bar & laounge 2.. 더보기
Milano Espresso Lounge Gastown : 공간 & 맛있는 커피 게스타운 끝자락에서 음산한 골목으로 이어지는 한산한 길가에 자리잡은 Milano gastown 지점... 생긴지는 한참 되었는데두, 여전히 아는사람만 알아서 찾아오는 한산한.... 갓 오픈한 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저녁 후 차한잔... Your day is about to get a little bit better 이라는데, 안들어가고 배겨..?요즘 유행하는 '힐링' 이라는 단어와도 왠지 잘 어울리는 거대하면서도 따뜻한 공간이다. 운동장처럼 넓은 실내에 간결하게 배열되어있는 특이한 seating ... 내부가 참 이쁜데, 사진이 없다.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서 자신의 블로그 비밀번호도 까먹은 이여자가... 카메라 작동법을 기억하는것만으로도 대견하다. 빨간장화 신은 꼬마친구는 핫쵸코.. 더보기
tacofino : 꿈속처럼 몽환적인 그곳 사람들은 흔히들 내가 허구헌날 맛집타령을 하며 매일매일 외식만 하는줄 안다. 물론 나의 우량함을 보면서 그런 오해가 무리도 아니지만... 사실 저녁/주말외식은 나에게도 나름 special occasion 이다. 하루세끼 회사 주변에서 퍼다먹는 군것질은 외식으로 치지말자! 친구들과 간만에 즐기는 평일저녁 나들이, Elly의 favorite (taco) food truck이 올여름 스트릿 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레스토랑을 오픈을 했다고 하여, 그녀의 강력추천으로 찾아간 곳. Tocafino Commissary 이다. Hastings 와 Nanaimo 길이 만나는 지점에 조그맣게 자리잡은 tacofino open 한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지만, 평일날 저녁.. 이미 사람들이 붐빈다. 유.. 더보기
cafe regalade +french bistro+ : 아직은 프렌치 음식이 좀 난해함 늘 늦잠으로 일관하던 일요일 아침, 부지런한 친구를 따라.. 큰맘먹고 일찍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러 나갔다. cafe regalade _ french bistro 제리코비치와 가까운 4번가 끝자락 위치한 작은 카페. 커피샵 정도로만 보이는 작은 입구를 들어서면, 안쪽으로 테이블 셋이 꽤 넉넉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2836 West 4th Avenue, Vancouver : tel. 604.733.2213 Breakfast/Brunch: Tue-Thur 10:30-2:30, Fri-Sun 8:30-2:30, Dinner: Tue-Sun from 5:30 to late www.caferegalade.com Lyon Breakfast $14.95...2 poached eggs, mushrooms, bacon, .. 더보기
ACME cafe _ 울엄마 손맛: Chicken Pot Pie Acme Cafe51 Hasting Street West, Vancouver, 604.569.1022Mon-Fri 8am-9pm, Sat-Sun 9am-9amacmecafe.ca 몇년전만해도 벤쿠버 west Hastings 거리는 홈리스와 drug user들이 많아 위험하기로 유명한 동네였는데, 언젠가부터 그 거리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클린업 되면서, 멋거리. 볼거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Acme cafe는 막 정화된 거리와 아직 괴괴한 Hastings가 만나는 그 경계쯤에 위치해 있어, 굳이 찾아가지 않고서는 잘 눈에 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지.. 매번 찾아 갈때마다 라인업이 꽤 길다. 세번째 방문... 들어서는 입구에 깨알같은 모자이크 타일이 이곳의 이미지와 딱 떨어지게.. 더보기
tatsu Japanese bistro _ 맛있지 아니한가 이탈리안이 장악하고있는 commercial drive 에는 맛있는 집들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늘.. 그럴~싸한 sushi집이 없는것이 아쉬웠었는데, 얼마전 오픈한 tatsu가 드디어 그 아쉬운 2%를 체워준다. 벤쿠버 만큼이나 sushi를 값싸고 맛있게 즐길수 있는 도시가 또 있을까...? 길거리에 스타벅스 간판보이듯이.. 서너집 건너 보이는게 스시레스토랑이라지만, 그네들이 다 맛있는건 아니다. 왠만하면 다 맛있는 나의 저렴한 입맛에도.. 유독 맛나는 스시집은 따로 있는법. 오늘은 친구와 둘이.. 어느 해좋은날, 점심먹으러 가서 먹어치운 펄펙트한 음식들의 퍼레이드~ Gomae salad _ 요즘 살짝.. 시금치에 꽃힘. 기본이라 할수있는 시금치 샐러드지만, 일식에서는 본디 기본요리를 보면, 주방의 퀄리티.. 더보기
The Oakwood: 센스있는 에그베니 604.558.1956 2741 WEST 4 AVE VANCOUVER BC HOURS: TUE, WED, THU: 5-1 FRI: 5-2 SUN:5-1 BRUNCH: SAT+SUN 10-3 4번가를 따라 벤쿠버 west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을 우연히 알고 찾아갔다. 평일은 저녁부터 오픈을 하고, 토/일 주말에만 반짝 브런치를 하는곳이다. 브런치를 먹으러 한번, 늦은저녁 음주를 위해 두어번 들렀던 곳. 아늑하고 따뜻한 인테리어는 슬리퍼를 질질 끌고나가 동네친구와 맥주한잔하는 집앞 단골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다. 매번, 담에 다시와서 말짱한 정신에..... 하면서 미루다보니.. 찍어논 사진이 없구나. 전문가의 사진은 website에서 확인하시길.... www.theoakwood.ca albacore t.. 더보기
Boneta: 친절하고 거만한 그들의 포스 12 Water Street Gastown Vancouver 604.684.1844 Mon-Sun 5:30-Late 요즘 게스타운에서 가장 Hot! 한 거리로 떠오르는 Blood Alley로 몇달전에 이전한 Boneta. 주말에는 예약없이 자리잡기가 힘든 레스토랑인데, 친구들과 함께간 월요일 이른저녁에 들어선 레스토랑은 텅텅 비어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예약은 하고 왔냐고 물어보고는 뜸들이며 자리체크를 하다가 겨우 안내해준다. 비싸게 군다. 게스타운에 인기있는 레스토랑/바 들의 인터리어가 거의 그러하듯이 modern+classic+industry look이 한데 묶여서 오묘하게 잘 조화되어 멋스럽다. 식사류 메뉴보다는 드링크 메뉴가 훨씬 길고 다양했던 메뉴판은 음식들의 가격이 일일이 표기되어있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