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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Oddfellows Cafe+Bar : 씨애틀에서 만난 주말 브런치







씨애틀에서 이틀, 끼니는 달랑 네끼. 그중 한끼는 무조건 'Din Tai Fong'. 나머지 세끼는 어디서 먹을까... 무지하게 고민하면서 가보고싶은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씨애틀도 귀욤귀욤 맛난곳이 너무 많더라. 일요일아침, 우리에게 선택받은 곳. 걍 동네 맛있는 집.











씨애틀 다운타운에서 멀지않은 동네다. 운전해서 5분도 안걸림.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리스트를 작성하다보니, 요동네 두블락 사이에 죄다 쪼로록 몰려있다. 벤쿠버로 치면 Main Street이나 Railway 동네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오전날씨가 너무 좋아서 Patio에 앉을까 하다가..  20여분정도 기다렸다가 레스토랑 창가자리로 테이블을 받았다. 테이블 마다 다닥다닥 사람들이 꽉 차있었지만, 그래두 뭔가 실내가 아늑하고 더 좋더라.











특별할거 없는... 상상할수 있는.. 미국식 브런치다. 평범하고 기본적인 메뉴지만 종종 무지하게 맛없는 곳들도 있음. 많음! 다행히 이곳은 그런 실망스런 케이스는 아니었다. 재료들은 신선했고, 빵도 맛있었다. 양도 적당했고 음식들의 조화도 좋았다. 저녁에 간단하게 술한잔 하러 들르기에도 딱 좋을듯 하다.







한국에서 먼길 날라와서 바쁜 일정 쪼개서 들러준 선배, 와중에 주말내내 맛난거 사주고 놀아준 선배에게 감사 ^^ 










www.oddfellowscaf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