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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라이프

[캠핑_2017.06] Alice Lake : 캠핑은... 원래 아무것도 안하는거다. 2017년 캠핑 시즌이 시작되었다. 해마다 첫 캠핑은 5월에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밴쿠버의 여름이 더디다. 여름이 오기는 하는걸까... 캠핑을 간다하면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캠핑가서 뭘 하느냐고....그럴때마다 나는 뭔가 대단히 어려운 문제를 마주한 느낌이다. 캠핑은 그냥.. 가는거다. 가서 뭘 하는게 아니다. 고로 나의 대답은 "아.무.것.도 안한다!" '간다'에 방점을 찍자. 새로 장만한 텐트도 어리버리 대충 세워서 첫개시다! 캠핑가면 텐트는 누가 쳐주냐는 공주같은 친구의 질문에 피식 웃음이 났다. 원래 텐트는 누가 쳐주는 거임?! 담생에선 나도 텐트 칠줄 모르는 공주님의 삶을 함 살아보고프다. ㅋ 젤 먼저 집을 세우고, 캠핑의 꽃인 해먹을 달았다. 세상 부러울게 없는 해먹에서의 흔들흔들 한낮.. 더보기
CHAU VEGGIEXPRESS: 가끔은 괜찮다. 푸리딩딩한 식단. 5052 Victoria Dr.Open Tuesday-Sunday 11am-9pmphone: 604-568-9508 요즘 밴쿠버에 새로 오픈하는 레스토랑들은 크게 두가지 부류로 구분할수 있다. 1. sharing plate라는 명목아래 양은 아주 적게 그러나 눈이 즐거운 creative한 presentation으로 뭔가 고급진 느낌의... 결국은 흔한 westcoast cuisine 2. 오직 맛으로만 승부하던 분위기 칙칙한 레스토랑에서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퓨전의 양념을 곁들인 동남아 음식점들 CHAU VeggiXpress는 (베트남음식) 두번째에 해당하는 경우인데, 우선 사진으로 설명되는 메뉴부터가 한눈에 딱! 아주 편하고 이쁘다. 최근들어 가본 베트남 레스토랑 중에선 제일 맛있었다. X..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