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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행 5] 아기자기 귀욤돋는 Queen West Neighborhood Queens Quay E. 물가 길을 따라걷는데.. 이 동네 왠지 잘 사는 동네같애. 미래도시 같애~ 여기까지는 우리 호텔이 있었던 Financial District. 고층빌딩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다. 우리는 지하철 타고 Korea Town 구경가서... 몇주전부터 노래부르던 쫄면을 토론토까지 와서 먹음! 토론토에선 버스탈때 요런 토큰을 쓴다. 물론 돈을 내고 타도 되는데~ 거스름돈은 없음. 토큰을 여러개씩 묶어 사면 조금 더 싸게 살수 있다한다. 우리는 여기서 버스타고 Queen West 로 이동 Queen Street 웨스트인 이동네는 Bohemian heart of the city라고도 불린다는데 갖가지 개성있는 butique 샵들이 줄지어 있다. 동네가 아기자기 귀엽기 짝이 없다. 길을따라 걸으면.. 더보기
ED'S DAILY : 오직 neighbor만 위한 카페 ED'S DAILY | CAFE & COMMISARYCAFE OPEN 11:00 AM - 2:00 PM MONDAY - FRIDAY686 POWELL STREET, VANCOUVER, 604.424.8708 한첨전에 다녀왔던 카페인데... 오늘은 아침부터 해가 쨍! 이런날 다시 가고 싶어져서 예전사진을 뒤적뒤적 찾아 올린다. 뭐가 있지도 않고, 있을거 같지도 않은 East Vancouver, Powell Street 한자락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 카페다. 이곳에서 파는 아보카도 토스트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가보려고 맘먹은지 오래지만, 평일날! 딱! 점심만! 여는 곳이라 동네사람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Commissary 성격이 더 강해서 그려러니.. 이해할려고 해도, 그럴꺼면 .. 더보기
[GM 다이어트] Day 4 : 바나나 + 우유(유제품) 먹기 4일째 돌입. 첫날 기준 3.6lb (1.63kg) 감량.생각만큼 드라마틱한 감량은 없다. 이건 분명 그냥 덜 먹어서 빠지는 무게. 어젯밤엔 티비보다가 정말 야식의 유혹에 넘어갈뻔. 분식이 너~~무 먹고싶오. ㅠㅠ Day 4 : 바나나(6~8개) + 무지방 우유(3잔) 또는 요거트 먹는날 Breakfast : 무지방 그릭요거트, 바나나 & 무지방 우유 오늘의 식단은 아주 간단하다. 바나나와 우유. 땡! 바나나 최대 8개 / 우유 최대 3잔 마시라는데.. 이거 먹고 하루죙일 버티라니... 간식으로 바나나 세개씩 흡입하는 애한테! 갈수록 내게 너무 잔인한 식단. Lunch : 바나나 & 우유 그래두 야채나 과일 같은거 말구 포만감 넘치는 바나나를 곧 먹는다는 기대감에 삼일을 잘 버텼는데.. 바나나... 질린.. 더보기
railtown cafe : 너무 이쁜 너는. s a l a d 397 Railway St. Vancouver BC V6A 1A4 | 604 428 0800 | http://railtowncafe.caMonday - Friday 8am - 6pm | Saturday - Sunday Closed 지난 몇년동안 벤쿠버에서 가장 hot한 장소였던 게스타운이 이젠 거의 포화상태다. 여전히 새로운 가게들이 끊임없이 오픈되곤 있지만. 이젠 그 핫함이 슬슬 eastside 로 번져가고 있는듯 하다. 게스타운을 빠져나와 Main Street 끝자락 근처에 위치한 Railway Street은 걸어서 오분만에 끝나버리는 짧고 외딴곳이다. 몇해전만 해도 warehouse만 그득했던 이곳에 몇몇 디자인 관련 오피스/쇼룸들이 들어서더니 개성 넘치는 카페나 맛집들도 덩달아 하나 둘씩 툭툭 생.. 더보기
PiDGiN : 겉보기와는 달라요 P i D G i N 350 Carrall St Vancouver BC : 604.620.9400 : http://www.pidginvancouver.comMon-Sat 5-12 | Sun 6-12 게스타운 뒷골목 후미진 곳에 위치한 PiGDiN.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지는 좀 됐는데, 모르고 지나다가 보았다면 딱히 들어가고 싶은 맘이 안들었을것만 같은 외관이다. 위치도 게스타운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살짝 물 안좋은 동네와 접해있다. 정말 구리구리 했던 겉모습과는 달리 인테리어는 말.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아시안퓨전 이라고는 하지만, 한두가지 메뉴에 동양적인 재료와 조리법을 접목시킨것을 제외하고는 그닥.. 왜 아시안퓨전인지는 모르겠음.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지만.. 흰색 벽과 밝은 oak wood를.. 더보기
lumieon : 조촐하게. 근사하게. 연말모임 상차림 2014년... 올 연말엔 여행도 없고. 파티도 없고. 쇼핑도 없고. 돈도 없다. 이래도 되나 싶으리만큼 조용~하게 방콕이다. 주말엔 정말 오랜만에 만난 사진동호회 (Lumieon) 사람들과 조촐한 year end dinner를 함께 했다. 나름 연말 DIY 상차림. 장소제공 : Aperture Coffee Bar 음식은 마트에서 저렴하게 pickup 하고 우리끼리 단촐하게 테이블 세팅 & 데코를 마치고 나니... 대충~ 연말만찬 분위기가 난다. 몇달만에 혹은 몇년만에 다시 만난 사람들과 두런두런 모여앉아 마치 지난주에도 봤던 사이처럼... 할말이 끊이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밥을 함께 먹는다는 의미가. 그런 사이가. 그런 시간이. 새삼 참 소중하고 각별하게 느껴진다. 243 W Broadwa.. 더보기
[Lena네 집밥] 일요일 오후 lunch with 낮술 냉장고를 좀 비워야 겠다고.. 친구가 일요일 lunch 를 소집했다. 시간을 돌려 돌려 맞춰보다보니, 2014년 9월 28일 일요일 11:30am.꼴찌로 도착한 나. 친구들 얼굴에 눈도장 찍기 무섭게, 식탁으로 시선 빼앗김. 아이폰 사진 한방 남기고 바로 시식 들어감. 따뜻한 물에 20분간 익히고 찬물에서 한참 식힌후 깼다는 달걀에 볶은 야채를 곁들인 에피가 참 맛났다. 늘 tip 하나씩 얻어가는 친구의 식탁. 쌉쌀한 맛이 정말 매력적인 아루굴라 샐러드에 갓구운 마늘빵까지 먹고나서 드뎌 본식이 나왔다. 꽃게 파스타를 한다더니, 막상 꽃게에 살이 별루 없다고 메뉴변경 - 직접 만든 특급 토마토 소스에 생파스타. 파스타 면의 익힘 정도에 아주 민감하신 집주인이 만드는 완벽한 파스타. ㅎㅎ 맛나맛나. 엄청 먹.. 더보기
[salt spring island] 기억속에 '완벽'으로 존재하는 순간들 한참전에 다녀왔던 주말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를 이제야 올린다. 참~ 안고쳐진다.. 이놈의 귀차니즘..원래 처음에는 시내 근처에 숙소를 잡았었다는데.. 출발 며칠전, 좀 더 북쪽 외딴곳(?)에 위치한 cottage 스타일의 숙소로 변경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나는 쭉- 방관자의 자세로 일관. 난 그저 군말없이 가라는 대로 따라가는걸로 소임을 다함. 좁은 해안길을 따라가다보니, 우리가 예약한 cottage spa 번지수가 보였다. 평평하게 넓은 잔디 앞마당을 두고 쪼로록 줄서있는 cottage들이 너무 귀여워서 깜놀. 길건너 해안가로 내려갈수 있는 낡고 좁은 계단이 숨어있다. 꽃게라면을 끓여먹고 산책 한바퀴 오리떼구경 | 조개껍데기 줍기 | 물수제비 뜨기 ..... 하면서 보내는 토요일 저녁 해가 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