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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baking class] 담백한 포카치아 만들기 화려하고 배부른 전야제를 마치고.. 드디어 본격적인 포카치아 수업시작. 강력분, 통밀, 소금, 설탕 (생략가능), 호시노천연효모, 물을 넣고 1차반죽을 하다가 올리브오일을 넣고 마무리 반죽을 한다. 글루텐 체크가 끝난 반죽은 1차 발효를 위해서 집에 싸들고 가고~ 이날의 포카치아는 전날 싸부가 미리 반죽/발효를 마친 아이로 만든다. 1차발효가 끝난 반죽은 공기를 빼고 잘 나눠서, 벤치타임 (30분)을 거친후, 성형에 들어간다. 큰덩어리는 사각팬에 펼쳐 넣고 표면에 올리브유를 잘 펴 바른후, 손가락으로 콕콕코코콕.. 그리고 굵은소금 한꼬집 뿌려올리면, 플레인 포카치아 성형 완료. 같은 크기로 나눠둔 나머지 4덩이들은 이런저런 토핑을 올린 동그란 포카치아로 만들어 본다. 올리브오일 바르고 손가락 콕콕. 그리.. 더보기
[London_Day 3.3] afternoon tea @ Kensington Hotel 그저 스스로에게 여행의 기록을 남기고자 시작했던 런던여행 블로깅은 달랑 10일간의 여행을 기록하는데, 2달이 훌쩍 넘어가고 있고. 나의 게으름은 거의 병원을 다녀와야할 수준이다. 깊은 반성과 함께, 런던에서 즐겼던 afternoon tea를 더듬더듬 기억해본다. 영국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tea' 문화. 물론 런던에서도 coffee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다른도시들에 비해, 어디서나 tea를 coffee만큼이나 쉽고 다양하게 또한 제대로~ 즐길수 있었다. 신기했던건, tea가 아니라 런던의 커피맛이 유독 참 맛있었다는 거다. 호스텔 숙소에서 제공되던 싸구려 밴딩머신 커피조차도 벤쿠버에서 마시는 스타벅스의 탄내나는 'brewed coffee'보다도 향과 맛이 더 좋게 느껴졌다. 유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