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라우미 수족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키나와 2] 추라우미 수족관 아침에 호텔조식을 먹고 (이 호텔 조식은 추천할만 하다) 제일 먼저 추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해양박람기념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수조에 갖혀있는 물고기 구경이 뭐가 그리 재밌겠냐마는... 그래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아쿠아리움이라 하니 빼먹기는 아쉬운 관광지다. 동생은 입장 10분만에 퇴장해버리고~ 저 큰 물고기로 회를 뜨면 몇인분이 나오는지 계산하는 철없는 울엄마와 온갖 인포 다 읽어보고 어디사는 물고기라고 강의하는 아빠를 졸졸 따라 어두운 수족관을 산책하듯 설렁설렁 돌았다. 거의 한바퀴를 다 돌고나서야 기다리던 고래상어가 있는 수조가 나타났다. 난 사실 이곳에 얘 보러~ 왔는데.. 나같은 사람이 엄청 많았나부다. 파란 수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하나 남기고 싶었지만 결국은 그 기념사진을 찍는 수많은 관광객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