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만들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Lena네 집밥] 돌아온 오뎅 night: 나고야 스타일 미소 오뎅 어쩌다보니 두해 연속, 우리의 신년맞이 디너메뉴는 오뎅탕이었다. 미소베이스로 끓인 나고야 스타일 오뎅탕이라 한다. 도가니가 들어간 오뎅탕은 진득하고 짙은 색만큼이나 맛도 깊었다. 도대체 어디가 소소한지는 알 수 없으나.. Lena의 말에 따르면 언제나 소소한 에피타이저 Lena가 메뉴를 정하고, 오군이 거기에 곁들여질 술을 싸들고 왔다. 일식을 먹을때나, 이자카야에서 종종 사케를 마셔왔는데, 이날 다사이를 마셔보니 나는 그동안 한번도 좋은 사케를 마셔보지 못했다는걸 깨달았다. 내가 알던 사케와 그 맛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다사이 39, 다사이 중에서 중간 레벨정도 되는거라는데도 얼마나 향긋하고 깔끔하던지... 술 자리에서 내가 더 마시겠노라 술욕심을 내보기는 또 처음이었다. 오늘의 주인공, 드디어 오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