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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시계

Gastown : 밴쿠버 겨울나기 16번째 밴쿠버 겨울, 해 떨어지면 더 이뻐지는 게스타운.2011년에 오픈한 Revolver Coffee는 밴쿠버에 개인 바리스타 커피전문점의 붐을 몰고온 일세대쯤 되는거 같다. 물론 그 이전에도 커피맛 좋다고 유명했던 카페들이 없었던건 아니었으나, 이맘때쯤부터 엄청나게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던 기억.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커피를 들이키는 중독자로서 맛있는 커피점은 언제나 반갑다. 허름한 뒷골목을 끼고 구석진 곳에 자리잡고 있지만 이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꽤나 유명한 게스타운의 명소다. 게스타운의 유명한 증기시계.최초의 증기시계라나 뭐라나... 그러나 지금은 증기로 돌아가는건 아니라는데.. 15분 마다 규칙적으로 증기를 뿜어내는 퍼포먼스 중이시다. 나름 유명한 관광지라 늘 주변에 사진찍는.. 더보기
[Vancouver] gastown 나들이 _ GF2 petro모드 10월 둘쨋주 주말. 왠일인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새로 산 카메라 자랑질겸(?), 렌즈눈알에 바람도 넣어줄겸 시내나들이를 다녀왔다. 벤쿠버 다운타운 북쪽 끝에 자리잡은 Gastown은 벤쿠버라는 도시의 시작점이 된 가장오래된 거리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벤쿠버 도심속에서는 유일하게 외쿡에 나와있다는 느낌을 주는 거리다. 파나소닉 GF2에 촬영모드 중에는 미리 설정이 픽스되어있는 '마이컬러'라는 모드들이 있는데, 나는 사진의 본래 색감을 변형해버리는 이런 픽스모드들이 별루다. (너무 인위적이랄까..?) 그러나 걔중에 Petro 라는.. 오래되어 빛바랜 사진이 주는 느낌을 강조해주는 복고모드가 있는데, 왠지 게스타운의 오래된 건물들이 주는 운치와 어울릴듯하여 이날은 쭉~ 복고모드로 촬영해봤다. 기존의 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