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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mamie taylor's: 철저하게 어메리칸틱"한 레스토랑 in 차이나타운 2월 22일 토요일 오후, 함박눈이 쏟아지는 거리를 헤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작년 여름, 차이나 타운 한가운데 오픈했다고 하는데, 어찌나 쌩뚱맞은 위치인지.. 오픈한지 반년이 지나도록 (바로 길 맞은편 캄보디아 식당을 종종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알아채지 못했었다. 중국식 grocery 가게들이 빽빽하게 늘어선 블락 한가운데 숨은그림처럼 끼어있는 mamie taylor's. 이렇게 전혀 차이니즈스럽지 않은 레스토랑을 가장 차이니즈 스러운 길목에서 만났다. Mamie Taylor's251 East Georgia Street, Vancouver BC : 604.620.8818 : Open Everyday 5-12 : mamietaylors.ca 단체손님을 제외하고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여 wa.. 더보기
L'Abattoir : 아직까진 내게 벤쿠버 넘버원! 217 Carrall Street, Gastown, Vancouver, t.604-568-1701, Open nightly, until midnight 오래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L'Abattoir를 드디어 다녀왔다. L'Abattoir로 밥먹으러 간다하니, 주위에서 단한명도 좋지않은 평을 내놓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에게 추천받았던 흔치않은 레스토랑이라... 기대감에 부풀어 아침부터 룰루랄라~ 오후녘엔 사무실 직원들이 일제히 "쟤, 오늘 L'Abattoir로 dineout 간대~"를 합창할 경지에 다다랐다. 자리에 앉자마자 맞이하는 따뜻한 빵 에피타이져. 바게트가 아닌 이런 종류의 버터빵들이 나오는 곳은 처음이었다. 레스토랑은 크게 세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1. 입구에서 연결된 bar & laounge 2.. 더보기
Boneta: 친절하고 거만한 그들의 포스 12 Water Street Gastown Vancouver 604.684.1844 Mon-Sun 5:30-Late 요즘 게스타운에서 가장 Hot! 한 거리로 떠오르는 Blood Alley로 몇달전에 이전한 Boneta. 주말에는 예약없이 자리잡기가 힘든 레스토랑인데, 친구들과 함께간 월요일 이른저녁에 들어선 레스토랑은 텅텅 비어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예약은 하고 왔냐고 물어보고는 뜸들이며 자리체크를 하다가 겨우 안내해준다. 비싸게 군다. 게스타운에 인기있는 레스토랑/바 들의 인터리어가 거의 그러하듯이 modern+classic+industry look이 한데 묶여서 오묘하게 잘 조화되어 멋스럽다. 식사류 메뉴보다는 드링크 메뉴가 훨씬 길고 다양했던 메뉴판은 음식들의 가격이 일일이 표기되어있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