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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ondon

[London_Day 1.2] Palmers Lodge

Sweet Home for 10 Days in London
드디어 입성. Palmers Lodge


런던에서는 애초에 저렴하고 좋은 호텔이란.. 기대하기 어렵다.

여행자의 입장으로서, 런던 city 안에 숙소를 정해야만 아침/저녁 이동으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수 있으니..
더더욱 저렴하고 좋은 호텔은 힘들다.
숙소를 알아보고 예약하는데만 2주가 넘게 걸렸다.
호텔이라 불리지만, 대부분 콘도형식의 집을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가 많았고, 좁고 낙후한 시설이라는 리뷰가 늘 따라다녔다.
결국 우리의 선택은. 값비싼 호텔을 버리고, 저렴하고 시설 왠만한 Hostel로 정해졌다.
호스텔 또한 며칠을 꼬박 search한후 결정한 곳이. 바로 이곳. Palmers Lodge.
사실, 소개되어있는 홍보사진 속의 고풍스런 건물과 내부에 끌렸던것도 사실이지만.
실제로도 사진과 그닥 다를것이 없는 곳이었다. 
문제라면.. 화장실이 정말 심하게 작았다는 것.


들어서는 입구와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Palmers Lodge is a unique new central London hostel. This Victorian grade II listed building, former home of Samuel Palmer of the Huntley and Palmers Biscuit Empire, has received a substantial refurbishment to restore it to original condition and to offer the international traveler all the facilities expected at the very best hostels in London.


24시간 개방되어있는 lounge에는 coffee & tea가 늘 비치되어있고, 인터넷 이용을 위한 컴퓨터도 6대(?) 정도 있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무료 Wi-Fi (나의 iPhone도 나름 쓸모가 있었다)


매일 아침, 제공되었던 아침메뉴.

푸석한 크라와상, 토스트, 버터와 잼, 시리얼, 우유, 커피, 티, 쥬스, 몇가지 과일
내일이면 질리겠다.. 내일이면 질리겠지...? 했는데, 이상하게도 아침이면 어김없이 입맛이 좋아 :)
런던에서 내내 버터를 요거트 마시듯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