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U.S.

[포트랜드 3] 맥주.커피.타투의 도시..











포트랜드에서 나름 유명한 아이템들중엔, 맥주와 커피가 맛있다..하고, 거리에서 마주치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몸에 크고 작은 타투를 가지고 있었다. '문신=조폭'이라는 문화적 고정관념이 팽배한 한국인에게는 이해할수 없는 문화일수도 있지만... 무언가 자신에게만 의미있는 이미지/단어를 내몸에 평생 간직하고 간다는것이 왠지 매력적이기도 하다.  

일요일 아침, 숙소에서 가까운 블락에 있던 Pearl Bakery... 버릇처럼 아침커피를 주무하고나서, 뭔가 신세계를 만난 느낌.

커피.... 원래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





친구가 찍은 두장은 사진.... 난 왜 이런 감성샷이 안나오는거냐고!!? 그녀의 카메라가 더 좋은것일거라고! 내멋대로 생각하자.





시내를 돌다가 만난 salt & straw... 포트랜드에서 시작해서 그 이름이 유명해진  stumptown 커피빈을 쓰고 있고, 갖가지 생소한 이름들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꽤나 길었다. 그래서 우리도 한컵씩 튜라이~

















나에게는 포트랜드라는 이름으로 굳어진 매장의 분위기~ 나는 저런 집을 갖고 싶다.







포트랜드에는 그 흔하디흔한 스타벅스 커피보다, 자그마한 동네 커피샵들이 훨씬 더 눈에 많이 띄었다. 여행 이후에, 괜히 커피맛에 까탈을 부리며.. 스타벅스 커피는 맛없어서 못마시겠다고!! 허세녀가 되었다.

근데, 정말. 솔직히. 시리어스리.타벅스 커피는 너무 맛없잖어~~ 벤쿠버에서 최근에 마신 커피들중에선 'Little Nest'와 Terra Bread' 커피가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