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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Off the Rail Brewing : 햇살좋은.. 카페인줄 알았오



1351 Adanac Street, Vancouver, t. 604 563 5767

Sunday to Thursday 12-8pm, Friday to Saturday 12-10pm








Bomber Brewery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한 Off the Rail Brewing는 겉보기엔 딱 warehouse 같은데, 막상 들어가보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층 창가로는 오후녘 햇살이 넘치게 들고,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는 꼭 카페같다.









생각보다 실내공간이 꽤 넓다. 마침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더 한가롭게 느껴졌다. 역시나 맛보기용 작은 글라스 맥주로 시작.







이런 brewery 들은 키친이 없는 대신, 안주로 먹을만한 간단한 스넥류들이 비치되어있다. 치즈브래드나 절키 등등.. 맥주 맛도 맛이지만.. 다들 브랜딩(이름, 로고, 병 디자인등)에 꽤나 신경을 쓰고 있는듯 하다. 보통은 beer growler에 tap beer를 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마치 예전에, 동네 양조장에가서 주전자에 막걸이 받아오듯이... 하우스파티 등이 있을때, 두어병 사다 놓으면 좋을듯. 











한여름 오후에 커피 대신 씨~원하게 맥주한잔 하러 들르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곳 또한 북적북적 사람들로 붐비겠지.. 그 전에 좀 더 자주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