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 Triumph Street, Vancouver, t. 604 558 2739
open daily 11am - 11pm
옹기종기 모여있는 brewery 중 하나를 더 다녀왔다. 'PARALLEL49'는 micro brewery라고 하기에는 꽤나 규모가 큰 회사(?)다. 로컬 liquor store에서도 이미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다. 호박이래든가.. 수박이래든가.. 뭔가 독특한 맛이 첨가된 맥주들도 개성있게 보유하고 있지만, 난 그런애들 안좋아하므로 패스. 어쨌거나 좀 큰 규모의 brewery 답게 맥주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짓수도 많았다.
이미 여러차례 몇몇 레스토랑에서 여기 맥주를 마셔보았는데.. 호박/수박 그런맛 빼고는 일반맥주들은 꽤나 맛났었다. 종류별로 다 먹어볼테닷! 기대를 안고 방문. 공간은 여럿이 함께 가도 될만큼 넉넉했지만 분위기는 그닥...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오래된 건물에서 나는 쾌쾌한 느낌(?).. 뭐 그랬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캐네디언 선술집 분위기랄까...? 뭔가 순박=촌스러우면서 편안=칙칙한?
사실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것처럼 캐나다 사람들이 겨울이면 순록 무늬가 그득한 스웨터에 털모자를 쓰고 다니지 않듯이 전형적인 캐네디언이라고 그리 촌스럽고 무딘건 아닌데... 그냥 잘못된 나의 스트레오타입이다. 좋은말로... 참 착한 캐네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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