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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Bomber Brewing : 간단하게 맥주 한잔. 부담없이 맥주만 한잔.



1488 Adanac Street, Vancouver, t. 604 428 7457

Open 7 days a week from Noon - 11PM





몇해전부터 벤쿠버 Main Street 을 기점으로 craft beer를 파는 micro brewery들이 정신없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처음 두어개가 생겨날때는 생기는 족족 찾아다녔었는데, 이제는 셀수도 없는 숫자들의 brewery가 metro vancouver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대부분의 brewery 들은 키친이 따로 없고, 작은 테이스팅룸 개념으로 테이블 몇개만 놓고 사람들이 맥주를 맛볼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많은 곳들이 오후 6~7시면 문을 닫기도 하고.. 아예 테이블도 없이 바카운터에서 한두잔 맛볼수 있는 곳이 다인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micro brewery 들은 4~8가지 정도의 맥주를 생산하고, 시즌에 따라 맥주의 종류가 바뀌기도 한다. 내가 맥주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각각의 brewery들의 맥주맛을 비교 분석은 못하겠다만.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는 늘 그 집의 여러가지 맥주를 맛볼수 있는 beer flight을 주문해 본다. 그리고나선 걔중 내 입맛에 젤 맛는것으로 정착. 보통 이런 flight에 나오는 작은글라스 맥주는 한잔에 $2 정도.. 일반 글라스 사이즈는 $5~6불 정도 한다.  







실내에는 2인용 작은 테이블이 6개 정도 있고, 카운터 테이블이 바쪽에 하나, 반대편 벽쪽에 하나 더 있다. 일찍이 문을 연 메인스트릿에 위치한 작은 brewery 들은 이미 사람들이 인산인해. 더이상 그쪽으로는 발길이 가질 않는데, 이 동네는 아직 여유가 있어서 좋다.





East Vancouver 인 이동네엔 비슷한 사이즈의  brewery 들이 옹기종기 왕창 모여있다. 매 블락마다 두어개씩 보인다. 이제 brewery들의 위치를 표시해놓은 귀여운 지도를 한장 뜯어들고 다음집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