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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Cork & Fin : 처음 맛보는 kale chip에 빠지다

꽤 오래전에 사진만 업로드해놓고 비공개로 쳐박아두었던 포스팅을... 이제서야.

토를 달아 올린다. 것두 회사에서.. 4.5시간짜리 미팅을 마치고..

게스타운 노른자 자리에 위치해 있는 Cork & Fin은 맛있는 seafood restaurant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다녀온 사람들에게, 이름에 비해서는 평범했다는 평을 많이 들어왔다.

2013 dineout을 계기로 친구들과 Girls Night Out

레스토랑은 편안하게 잘 꾸며져있고, 저 뽀야안 테이블보에서도 느껴지듯이 살짝 formal한 편이다.

꽤나 오래전에 들렀던 곳이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제외한 음식에 대한 세세한 기억들이 가물가물하다.

음식은 각각의 portions은 작은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맛깔스러웠고 프리젠테이션도 나쁘지 않았다.

Freshly Shucked Oysters w/ Champagne Mignonette

Winter Salad: crispy kale, king oyster mushroom, walnut vinaigrette

나는 이날 kale chips이란걸 첨 먹어봤다. 별거없이.. kale을 기름두르고 오븐에 구워낸것뿐인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이날의 fancy했던 저녁을 통털어 가장 인상적이었고, 가장 오래 기억되는 부분. 이여자의 입맛은 정말 저렴하다.

Yellowfin Tuna Tartare: quail egg york, yogurt, crispy sunchoke

Roasted Kabocha Squash Soup: creme fraiche, pinenut-sage crumble

Hokkaido Scallop Sashimi: sweet corn, avocado oil, watermelon radish

Saffron Spaghetti: dungeness crab, breadcrumbs

Seabass: broccolini, pickled apple, curry cream

Braised Pork Shoulder: sweet potato pie, fried oyster

Local Pettale Sole: chorizo, mussels, cauliflower

 

나는 꽤나 가정교육을 잘 받은편이라고 믿고있는데... 나두 가끔은... 대놓고 욕을 하고싶다.

4시간을 넘어가는 오전 미팅에서 client의 면전에 대고 그러하고 싶었다.

진짜 안어울리는 포스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