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지무지 사랑하시는 우리 엄마는 내가 어렸을때부터 이런말을 종종 했다.
"지 혼자 똑똑한 척은 다 하더니만................................................저 등신."
분명한건, 울엄마는 친엄마가 맞다.
사실.. 전화를 받을때, '여보세요~?' 하고 말꼬리를 올리는 교양넘치는 사모님 목소리내는 엄마보다는 멸치 대가리를 따면서 내게 시니컬한 독설을 던지는 엄마가 훨씬 더 매력적이긴 하다. 울엄마는 퍽 귀여운 편이다.
어쨋든 살면서.. 딸내미를 꿰뚫어보는 그 정확하고도 예리한 울엄마의 통찰력에 새삼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등신......
똑똑한척이나 하지말지.. 쿨한척이나 하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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