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 Railway St. Vancouver BC V6A 1A4 | 604 428 0800 | http://railtowncafe.ca
Monday - Friday 8am - 6pm | Saturday - Sunday Closed
지난 몇년동안 벤쿠버에서 가장 hot한 장소였던 게스타운이 이젠 거의 포화상태다. 여전히 새로운 가게들이 끊임없이 오픈되곤 있지만. 이젠 그 핫함이 슬슬 eastside 로 번져가고 있는듯 하다. 게스타운을 빠져나와 Main Street 끝자락 근처에 위치한 Railway Street은 걸어서 오분만에 끝나버리는 짧고 외딴곳이다. 몇해전만 해도 warehouse만 그득했던 이곳에 몇몇 디자인 관련 오피스/쇼룸들이 들어서더니 개성 넘치는 카페나 맛집들도 덩달아 하나 둘씩 툭툭 생겨나고 있다. 요즘 파스타로 엄청 잘나가는 'Ask for Luigi' 도 얼마전에 오픈한 'Vancouver Urban Winery' 도 요동네.
번화가가 아닌 이곳에 들어선 railtown cafe는 근처 사무실 사람들이 주 고객층이라... 오픈 시간도 딱 평일 오후 6시까지만 이다.
고급스럽진 않지만 동네 분위기와 똑 떨어지는 인테리어는 아기자기 귀욤돋는다. 이곳의 메뉴는 샐러드, 샌드위치, 스프 그리고 직접 구운 갖가지 pastry & homemade breads. 그야말로 점심으로 딱!
틈틈이 세번정도 방문해봤는데... 이렇게 매번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곳도 흔치 않다. 12:30 부터 약 삼십분정도 점심시간 피크동안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설만큼 붐비지만 대부분 점심먹고 일하러 돌아가는 직장인들이 많아 회전이 빠르다.
샌드위치는 평균 이상이지만... 그냥저냥 다른데서도 맛볼수 있는 수준.. 이곳의 주력 아이템은 샐.러.드.다.
샐러드는 그 종류도 다양하고 직접 build-your-own 으로 내입맛에 딱!맞춰서 주문할수도 있다. 보통 샐러드는 낮은 플레이트에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곳에선 볼이 넓고 깊은 대접그릇에 그득 나온다. 푸짐~한 양에.. 보기에도 이리 이쁜것이 맛도 좋다.
특히 요거트 같았던 이 드레싱이 정말 맛있었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건. 나의 기억력도 마찬가지 -_-;
걘적인 입맛이지만.. 담엔 Crispy Bacon Bits 은 빼고 먹을래. 베이컨은 넘 딱딱해 씹어먹기 귀찮았음.
가격은 샌드위치 샐러드 각각 $10. 따지고 보면 카페에서 간단히 끼니떼우기로 그닥 싸다고 볼수 없을수도 있지만 요즘 벤쿠버에서 이가격에 요정도 퀄러티 찾기 흔치 않음. 주문하는대로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샐러드의 재료는 하나하나 신선하고 상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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