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Vancouver] 주말농장 나들이: Stawberry U pick 여름이 시작되면, 벤쿠버 근교 농장에서 과일수확이 시작된다. 작년에 한가득 사온 Bluberry를 냉동실에 얼려놓고 일년내내 잘 먹었던지라 올해 다시 과일 수확시기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가... 7월초, 해가 너무 좋았던 토요일 오후 작년에 갔었던 Westham Island에 있는 Emma Lea Farms로 Blueberry 보다 한달정도 먼저 수확하는 Stawberry를 따러갔다. http://www.emmaleafarms.com 올해는 날더운 여름이 너무 늦게 찾아와서, 전반적인 과일 수확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졌다고 한다. 농장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면, 매주 과일 U pick 정보가 업데이트되는데, 주로 6월 중순 딸기를 시작으로 8월 초중순에 블루베리로 수확철이 마감된다. 딸기나무(?)는 키가 너무 .. 더보기 [Penticton] 철인 3종경기_IRONMAN 2011년 벤쿠버의 여름은 꾸물꾸물 더디게 왔고, 정신을 차려보니 휙- 지나가버렸다. 올해 상반기에 휴가를 홀랑 다 까먹은 이여자는. 여름내내 방콕 전용극장에서 침대와의 합체를 시도하며 민숭맨숭하게 지내다가.. 얼마전 친구따라 Penticton 나들이를 다녀왔다. 벤쿠버에서 400km 이상 떨어진 장거리 운전이었지만, 2시간 이상 장거리 운전은 첨인지라.. 나름 들뜬 기분으로 신나게 smart car를 끌고 갔는데, 역시 힘딸리는 smart car. 최고속도 160. 오르막에선 100. 이건 뭐... 스쿠터수준. 출퇴근용으로나 써야할듯. 친구가 잡아놓은 숙소는 운좋게도 비치에서 걸어서 2분거리. 이곳에선 강이든 호수든... 자리펴고 누울수만 있으면, 모조리 Beach 라고 부른다. Penticton 은 .. 더보기 [London_Day 5.4] 런던에서 맛본 이태리 Zizzi's & Opera 'Nibe, regina di Tebe' 우리는 매번 무엇을 먹을때마다... 고민이 많았다. 인간이 하루에 소화해 낼수 있는 음식의 한계를 한탄하며... 빡빡해질수 밖에 없는 여행객 지갑의 각박함을 생각하며.... 오페라 하우스 근처로 오는길에 계속해서 빗물이 뚝뚝 떨어졌다. 역시나 여행에서의 날씨는 그날의 피로감과 정비례한다. 우산을 받쳐든 제한된 시야로는, 낯선도시에서 여유있게 맛집을 찾아다니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런던은 지역 특유의 고유음식(?)이랄것이 참 없는 도시였다. fish & chip을 제외하고는 어디서나 늘 볼수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았고, 인도 음식점도 꽤나 눈에 띄었다. 얼마전 회사에 새로 들어온 영국출신 아이의 말을 빌리자면, 런던에는 제대로된 인도음식이 참 많다는데.. Elly와 난 매일밤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보.. 더보기 [London_Day 5.3] Guildhall & Old Spitalfields Market Guildhall 길드홀은 12세기때부터 수백년 동안 town hall로 사용되었던 건물인데, 1666년 런던 대화재로 일부가 손실 또는 훼손되고 현재는 office of City of London Corporation과 다양한 public facilities 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medieval-style (중세건축양식)으로 그 외관이 웅장하고 멋있었다. public으로 개방된 공간이라 실내에 들어서면 스테인글라스로 장식된 내부가 근사하다고 하는데, 우린 그저 멀찌감치 벤치에 앉아 다가오는 새들을 무서워(?)하며... 뭘 먹었던가..? 아.... 오래되어서 기억도 가물가물... 관광객들을 위한 투어가 있었는지, 한무리의 사람들이 광장을 가로질러 왔다~갔다~ 여전히 벤쿠버에서는 생소한 슈트빼입은 남.. 더보기 [Vancouver] 2011 Stanley Cup playoff: Hockey nights 몇주동안 벤쿠버는 하키로 들썩~들썩~ 열병을 앓았다. 벤쿠버에서는 하키라는 스포츠는 (특히 Stanley cup playoff) 우리나라에서의 월드컵 축구만큼이나 도시 전체가 열광하는 Event다. 해마다 북미 지역을 통틀어 열리는 NHL Stanley Cup playoff 각지역(도시)의 예선전(regular season)이 전해 가을부터 4월까지 이어지고, 동부지역 8팀, 서부지역 8팀이 준결승에 해당되는 Western / Eastern conference에 올라간다. 모든게임은 best-of-seven식으로 7경기를 치뤄서 승패를 결정한다. Canucks (Vancouver team) 가 올해는 엄청난 선전을 하며, Western conference 우승을 하고 결승전에까지 올라가면서.. 도시 전체.. 더보기 [tasty vancouver] authentically Parisian experience: faubourg Faubourg PARIS Coffee Shop: All days 7:00-19:00 Bistro: Breakfast Mon~Fri 8-11, Lunch Mon~Fri 12-14, Afternoon Tea Mon~Sun 12-17, Brunch Weekend 9-15 Tel 604.266.2156 2156 West 41st, Kerrisdale, Vancouver BC www.faubourg.com 지난 토요일 kerrisdale에서 딤섬을 먹고, 후식을 먹으러 간곳은 근처에 있는 faubourg 밥 다~먹고 후식을 밥만큼 또 먹는! 이놈의 몹.쓸. 버릇은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된것인지... -_-;; kerrisdale에 제대로된 pastry cafe가 생겼다는 Elly의 추천으로 찾아간 곳이었다. 카페.. 더보기 one fine day 전날, 뭐가 그리 피곤했던지.. 퇴근하고는 곧장 집으로 달려와 옷도 체 갈아입지않고 저녁을 먹었다. 침대에 모로 누워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보니, 세수도 하지않고 누워버린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천근같은 몸을 일으켜 샤워를 하고나니, 잠이 달아났다. 밤 12시. 다시 밥을 먹는다. 배가 부르면 잠이 잘 올려나... 이부분에서 내가 참 미련하다는 생각을 안한건 아닌데, 그냥 오늘은 우선 자고, 낼부터 새롭게 시작하자.. 뭐 그런마음으로..? 밤 12시에 두번째 저녁을 먹고 누웠는데. 잠이 안온다. 다음날 있을 아침회의, 통장에 남아있는 잔고, 며칠째 미루고 있는 장보기 등등... 머릿속이 온통 잡동사니로 꽉 차있어서, 도저히 잠이 안든다. 새벽 3시. 결국 다시 일어나 앉았다. 오븐에 구워논 고구마를 잘라 먹.. 더보기 [tasty vancouver] 홍콩식 주말브런치: dim sum 내가 한국에 있을때만해도, 딤섬이라는 메뉴는 그리 대중적으로 보편화되었던 음식이 아니었었기에.. 나는 딤섬을 벤쿠버에 오고나서야 먹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가리는것 없이 잘 먹는 나지만서도. 익숙치않은 향신료가 강하게 들어가는 동남아 음식들은 (인도, 타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식 등등) 아직 즐기는 단계에 도달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딤섬만은 한달에 한두번은 꼭 찾게되는데, 지난주말엔 공교롭게도 토,일 이틀내내 점심으로 딤섬을 먹었다. 앞으로 두달간은 안 찾겠구다 하면서 먹었는데.. 달랑 24시간이 지나고 사진들을 들여다보고있자니. 내일 당장 다시 먹어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별루 질리지 않는 메뉴들이다. 중국인 거주자가 많은 벤쿠버에서 딤섬을 하는 레스토랑을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