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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tasty vancouver] authentically Parisian experience: faubourg


Faubourg
PARIS

Coffee Shop:  All days 7:00-19:00
Bistro:  Breakfast Mon~Fri 8-11, Lunch Mon~Fri 12-14, Afternoon Tea Mon~Sun 12-17, Brunch Weekend 9-15
Tel 604.266.2156
2156 West 41st, Kerrisdale, Vancouver BC
www.faubourg.com




지난 토요일 kerrisdale에서 딤섬을 먹고, 후식을 먹으러 간곳은 근처에 있는 faubourg
밥 다~먹고 후식을 밥만큼 또 먹는! 이놈의 몹.쓸. 버릇은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된것인지... -_-;;

kerrisdale에 제대로된 pastry cafe가 생겼다는 Elly의 추천으로 찾아간 곳이었다.
카페에 들어서기전 거리입구에서부터 맛있는 빵내음이 우리를 들뜨게 했다.
카페 실내는 생각보다도 훨씬 작았고, Lunch와 Brunch를 즐길수 있는 작은 Bistro가 뒷편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점심시간대가 훌쩍 지난 시각이었지만 작은 카페에는 사람들로 꽤나 붐볐다.
Parisian style 이란 이름에 걸맞게 직원들의 대부분은 불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었고, 주문을 하는 사람들조차도 종종 불어를 쓰는 사람들이 있었다.
캐나다의 국어는 영어와 불어, 두가지라고는 하지만.. 불어보다는 한국어, 중국어를 더 흔하게 들을수 있는 벤쿠버에서는 불어가 소통되는 장소가 되려 더 이국적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Strawberry Tartelette:

Flaky, sweet pastry brimming with a fresh strawberry filling, both sweet and tart, and infused with the brightness of summer.


Triple Chocolate Tower:
A triple layer of milk chocolate and chocolate mousse, created only for the most discerning chocolate lovers.


Chausson aux Pommes:
Delicately spiced apple compote, with hints of cinnamon, delicately wrapped in a puff pastry.


세가지의 pastry를 주문하고 각자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마셨다.
커피맛도 아주 좋았지만, 각기 하나씩 골랐던 디저트 메뉴도 어느하나 빠지는것이 없었다.
걔중 한눈에 나를 사로 잡았던 초코무스 (Triple Chocolate Tower)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맛이 일품이었다.











한때, 베이킹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오븐에 불을 올려보기도 했었는데,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또는 실험작들을 소비해주는
대가족이 있지 아니하고는..
섣부른 베이킹 시도는 경제파탄과 비만을 불러올수 있다는 깨달음이 있었다.
역시나 싱글족에게는, 제대로 된 아이들을 가끔 사먹는게 낫다는걸.. 다시한번 깨닫는 날이었다.
 
저런 아이들이 쇼윈도에서 팔랑팔랑 손짓을 하는데, 어찌 그냥 지나칠수 있으랴.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