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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e

[Whistler] river kayak



Summer activities in Whistler

벤쿠버에서 2시간이 좀 안되는 거리에 있는 위슬러는 스키리조트로 유명하지만,
water sports/번지점프/승마/자전거/산악자동차 등등 여름스포츠로도 유명하다.
....라고 말로만 들었지, 여름스포츠를 즐기러 가본건 올해가 처음이었다.
  그중 river kayak을 하러, 일요일 오후 느즈막히 '야.심.차.게' 출발했다.



점심을 먹고 출발했는데... 한시간쯤 달려 Squamish에 도착하니, 버릇처럼 배가 고프다.
Okanagan 갈때는 Hope에 있는 맥도날드, Whistler 갈때는 Squamish에 있는 맥도날드..가 진리이나.
이날은 선택은 맥도날드 맞은편 A&W
자다일어나서 우선 틴틴버거 한입먹고!


Alta lake에 도착했다.
한쪽에선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고있고, 호숫가에서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Kayak 또는 Canoe:  Alta lake에서 출발해서 Golden Dreams 강줄기를 따라 Green lake에 도착한다.
대략 2~3시간 정도가 걸리는 코스라 한다.



잔잔하던 호수를 지나고 강물로 이어지니, 물살이 쎄다. 산에서 녹은 눈들이 내려와 급류를 만드는 시기라 한다.
30분정도 kayak을 타다가, 앞서가던 일행의 배가 뒤집혔다.
물살에 차키, 지갑 등등 다 쓸려내려가고, 이
후 새벽까지 구조놀이 -''-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 얼음장처럼 차던 강물도 추억이다. ^^;;
물살이 잠잠해지는 8월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whistler village 안.
겨울에는 하얗게 눈으로 뒤덮혀 보드타던 갈래갈래 슬로프들이 이제는 온통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파아란 하늘에 거짓말처럼 동~실 떠있는 구름한조각이 그림처럼 이쁘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