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Burdock and co : 사악한 가격까지.. 용서 되는 맛 2702 Main Street, Vancouver, BC V5T 3E8 | 604 879 0077Open 7 days a week | Dinner from 5 PM | Weekend Brunch 10:30 AM until 2 PM 지난 여름에 친구들과 저녁먹으러 갔던 burdock and co. 는 아직도 기억이 날만큼 인상적이었다. 소위 벤쿠버에서 잘 나간다는 레스토랑들은 얼마나 도도하신지.. 예약을 할수 있는 시간을 딱 정해놓는다거나, 2시간으로 시간리밋을 정해버린다거나... 그런다. 6:30에 예약을 하고 싶다고 전화를 했더니, 6시부터 8시까지만 딱 테이블을 준비해줄수 있다고 한다. (아님 말고~ 라는 투로..) 살짝 빈정이 상했지만 '얼마나 맛있나 함 보자!' 팔짱을 끼고 곱지않은 시선으로 레스.. 더보기 [Bellevue] 여긴 꼭 가야해! Din Tai Fung 1월 마지막 주말에 친구따라 Seattle 옆동네인 Bellevue 에 다녀왔다. 날짜는 아직 한겨울인데.. 날씨는 햇빛 찬란한 초여름일세. 둘쨋날 아침, 친구는 비지니스 중... 반나절을 나 혼자 시내를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는데.. 벨뷰.. 뭐 진짜 별거 없더라. 벨뷰에서 제일 기억남는건.... Din Tai Fung 에서 밥먹은일. 담에 또 가면 만두를 종류별루 열판씩 마구 시켜서 먹고 싶다. 정말... 맛있었는데... 먹느라 사진이 없구나. 언제나처럼. 더보기 railtown cafe : 너무 이쁜 너는. s a l a d 397 Railway St. Vancouver BC V6A 1A4 | 604 428 0800 | http://railtowncafe.caMonday - Friday 8am - 6pm | Saturday - Sunday Closed 지난 몇년동안 벤쿠버에서 가장 hot한 장소였던 게스타운이 이젠 거의 포화상태다. 여전히 새로운 가게들이 끊임없이 오픈되곤 있지만. 이젠 그 핫함이 슬슬 eastside 로 번져가고 있는듯 하다. 게스타운을 빠져나와 Main Street 끝자락 근처에 위치한 Railway Street은 걸어서 오분만에 끝나버리는 짧고 외딴곳이다. 몇해전만 해도 warehouse만 그득했던 이곳에 몇몇 디자인 관련 오피스/쇼룸들이 들어서더니 개성 넘치는 카페나 맛집들도 덩달아 하나 둘씩 툭툭 생.. 더보기 PiDGiN : 겉보기와는 달라요 P i D G i N 350 Carrall St Vancouver BC : 604.620.9400 : http://www.pidginvancouver.comMon-Sat 5-12 | Sun 6-12 게스타운 뒷골목 후미진 곳에 위치한 PiGDiN.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지는 좀 됐는데, 모르고 지나다가 보았다면 딱히 들어가고 싶은 맘이 안들었을것만 같은 외관이다. 위치도 게스타운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살짝 물 안좋은 동네와 접해있다. 정말 구리구리 했던 겉모습과는 달리 인테리어는 말.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아시안퓨전 이라고는 하지만, 한두가지 메뉴에 동양적인 재료와 조리법을 접목시킨것을 제외하고는 그닥.. 왜 아시안퓨전인지는 모르겠음.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지만.. 흰색 벽과 밝은 oak wood를.. 더보기 lumieon : 조촐하게. 근사하게. 연말모임 상차림 2014년... 올 연말엔 여행도 없고. 파티도 없고. 쇼핑도 없고. 돈도 없다. 이래도 되나 싶으리만큼 조용~하게 방콕이다. 주말엔 정말 오랜만에 만난 사진동호회 (Lumieon) 사람들과 조촐한 year end dinner를 함께 했다. 나름 연말 DIY 상차림. 장소제공 : Aperture Coffee Bar 음식은 마트에서 저렴하게 pickup 하고 우리끼리 단촐하게 테이블 세팅 & 데코를 마치고 나니... 대충~ 연말만찬 분위기가 난다. 몇달만에 혹은 몇년만에 다시 만난 사람들과 두런두런 모여앉아 마치 지난주에도 봤던 사이처럼... 할말이 끊이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밥을 함께 먹는다는 의미가. 그런 사이가. 그런 시간이. 새삼 참 소중하고 각별하게 느껴진다. 243 W Broadwa.. 더보기 [Lena네 집밥] 일요일 오후 lunch with 낮술 냉장고를 좀 비워야 겠다고.. 친구가 일요일 lunch 를 소집했다. 시간을 돌려 돌려 맞춰보다보니, 2014년 9월 28일 일요일 11:30am.꼴찌로 도착한 나. 친구들 얼굴에 눈도장 찍기 무섭게, 식탁으로 시선 빼앗김. 아이폰 사진 한방 남기고 바로 시식 들어감. 따뜻한 물에 20분간 익히고 찬물에서 한참 식힌후 깼다는 달걀에 볶은 야채를 곁들인 에피가 참 맛났다. 늘 tip 하나씩 얻어가는 친구의 식탁. 쌉쌀한 맛이 정말 매력적인 아루굴라 샐러드에 갓구운 마늘빵까지 먹고나서 드뎌 본식이 나왔다. 꽃게 파스타를 한다더니, 막상 꽃게에 살이 별루 없다고 메뉴변경 - 직접 만든 특급 토마토 소스에 생파스타. 파스타 면의 익힘 정도에 아주 민감하신 집주인이 만드는 완벽한 파스타. ㅎㅎ 맛나맛나. 엄청 먹.. 더보기 [salt spring island] 기억속에 '완벽'으로 존재하는 순간들 한참전에 다녀왔던 주말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를 이제야 올린다. 참~ 안고쳐진다.. 이놈의 귀차니즘..원래 처음에는 시내 근처에 숙소를 잡았었다는데.. 출발 며칠전, 좀 더 북쪽 외딴곳(?)에 위치한 cottage 스타일의 숙소로 변경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나는 쭉- 방관자의 자세로 일관. 난 그저 군말없이 가라는 대로 따라가는걸로 소임을 다함. 좁은 해안길을 따라가다보니, 우리가 예약한 cottage spa 번지수가 보였다. 평평하게 넓은 잔디 앞마당을 두고 쪼로록 줄서있는 cottage들이 너무 귀여워서 깜놀. 길건너 해안가로 내려갈수 있는 낡고 좁은 계단이 숨어있다. 꽃게라면을 끓여먹고 산책 한바퀴 오리떼구경 | 조개껍데기 줍기 | 물수제비 뜨기 ..... 하면서 보내는 토요일 저녁 해가 진다.. 더보기 변덕과 진심 : 수국 Hydrangea 차에 한가득 싣고와서..... 집안을 온통 꽃천지로 만들어 버렸다. 자... 나는 꽃꽂이에는 영~ 소질이 없는걸로.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