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Lena네 집밥] 옹기종기 모여앉아 카레먹는 발렌타인 나잇 내 친구 Lena는 호기심도 많고 손재주도 많고, 손으로 하는 일이라면 뭐든 뚝딱뚝딱! 상상을 초월하는 장르의 범위를 오르내린다. 누군가 카레가 먹고 싶다 하였다고, 카레를 할 예정이니 먹으러 오랜다. 여자셋 남자하나. 서로 시간이 비는 날짜로 정해놓고 보니... 금요일 저녁. Valentine Day 이다. 이런날 유난히 한가한 우리들. 웬일이니~? Lena는 왠만~한 레스토랑보다 음식을 훨 잘한다. 아기자기한 그녀의 집 만큼이나 그녀의 레시피는 늘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고 감탄하게 만든다. 가정식 테이블로 음식점을 하나 차려도 대박이겠건만. 그녀의 식재료로 장사했다가는 가게를 먼저 팔아치워야 할 기세. 집앞에 새로 생긴 brewery 에서 받아왔다는 맥주로 시작한다. 요거요거 맥주도 맛나고. 맥주담아 .. 더보기 Kessel & March: 간만에 맛있는 브런치와의 상봉 :) 2014년 1월 25일. 이날은 내가 일기장에 똥그라미를 쳐야하는 날이다. (일기장이 없으므로 패스) 반짝반짝 궁디 이쁜 '울애기' MINI를 픽업해 온 날이었다. 게다가 벤쿠버 겨울답지 않게 하늘마저 반짝반짝** 해 좋았던 토요일. 세상나들이 처음해보는 MINI 데블고 간만 주말 브런치 먹으러 갔다. 물론~ 그 동안 내가 블로그를 헌신작 버리듯 내평겨쳐왔지만, 나는 여전히 월 지출중 식비가 젤 많이 나가는! 엥겔지수 아주 높은! 많이 먹는 여자다. Kessel & March : food shop/eatery 109-1701 Powell Street, Vancouver, BC, Canada604-874-1196 | hello@kesselandmarch.com | www.kesselandmarch.com .. 더보기 wildbeest: Dine Out Vancouver Festival 2014 어김없이 2014 Vancouver Dineout이 시작되었다...가 끝났다. 지난 겨울동안 충~분히 찌웠다고 생각했는데... 이쯤~ 되면 먹는것도 슬슬 지칠때도 됐는데... 살에도 가속력의 법칙이 적용되는지 이제는 안먹어도 몸무게가 느는 경지... 화가난다! 화가난다!! 요즘은 도통. 어딜 나가도 카메라를 챙겨나가는 법이 없으니, 웹사이트 사진들을 퍼다~날라~ 블로그 업데를... 한다 -__-;; 웹사이트에는 레스토랑 내부의 사진이 없는 관계로 나의 고물아이폰 : 몹쓸사진들도 SNS를 넘어 이곳까지 진출했다. 다인아웃이 시작되고 두번째주, 진즉부터 가보고 싶었던 wildbeast 라는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예전엔 마치 마약쟁이들과 노숙자들의 '그들만의 리그' 였던 거리에서 지금은 벤쿠버에서 가장 Hot.. 더보기 2013년 7월 30일 _ 사람이 어떻게 쿨할수 있나 나를 무지무지 사랑하시는 우리 엄마는 내가 어렸을때부터 이런말을 종종 했다. "지 혼자 똑똑한 척은 다 하더니만................................................저 등신." 분명한건, 울엄마는 친엄마가 맞다. 사실.. 전화를 받을때, '여보세요~?' 하고 말꼬리를 올리는 교양넘치는 사모님 목소리내는 엄마보다는 멸치 대가리를 따면서 내게 시니컬한 독설을 던지는 엄마가 훨씬 더 매력적이긴 하다. 울엄마는 퍽 귀여운 편이다. 어쨋든 살면서.. 딸내미를 꿰뚫어보는 그 정확하고도 예리한 울엄마의 통찰력에 새삼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등신...... 똑똑한척이나 하지말지.. 쿨한척이나 하지 말지. 더보기 [Vancouver] 벤쿠버에서 여름나기 @ belcarra park 몇주동안 가기 싫다고 징징대던..... 이맘때쯤이면 꼭 돌아오는 company annual BBQ PARTY 결국은 가게 될것을 얼마나 툴툴거렸었는지... 하여간 사는게 다 불.평.떵.어.리. 애초에 기대치가 없었던 일들은 지나고나면, '그닥 나쁘지는 않았었다라고..' 소심하게... 기억된다. 먹고, 마시고, 누워서 광합성이나 하는.... 전형적인 'vancouverite의 여름나기'를 성실히 수행했던 정말정말 날 좋았던 토요일.. 우린 꽤나 active하게 놀기도 했다. 발리볼도 하고, 베드민턴도 치고, Frisbee도하고, kayaking도 하고, 보트를 타고 나가 다이빙도하고.. 그리고........ 난 이 모든걸 누워서 지켜봤다. 이번 야유회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BBQ를 하는 cateri.. 더보기 [Yosemite & Lake Tahoe] 여행이 남기는 것들.. 버거먹다가 비행기 놓쳤던 여행의 시작길가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소소한 발견들이 주었던 사소한 즐거움들숨막히게 웅장했던 바위산굽이굽이 휘어지던 도롯길나무냄새, 흙냄새.... 바람소리별 가득한 밤하늘 바람에 일렁이던 의연한 호수2013년 5월 17일 ~ 20일: Washington - California - Nevada 더보기 2013년 7월 10일 _ 감기 일 이년에 한번 꼴로 감기를 심하게 앓는다. 참 요란스럽게도 그놈이 한번 찾아오면, 몇날몇일 회사도 재끼고 말그대로 끙끙 앓아 눕니다.그렇게 앓을만큼 앓고나서, 오랜만에 나오는 바깥세상은.. 꽤나 살만해 보인다. 뭔가 세상이 좀 가볍고 느릿해진다. 주말부터 기침을 시작했다.일요일 하루동안 목이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왠지 이번주는 오래오래 앓아눕겠다 싶었는데..수요일밤, 여전히 슬금슬금 느릿느릿.. 아픈것도 아니고, 말짱한것도 아니고.. 이놈이 나를 간을 본다.죽을듯이 기침을 하다가도, 반나절만에 잦아들고, 열이나고 코를 훌쩍이다가도 다음날이면 또 잦아들고.. 그리고 또 시작되고.비슷한 정도의 강도로 각기 다른 증상들이 반복된다.차라리 며칠동안 열병을 앓고 나는 쪽이 훨씬 나을텐데...세상은 여전히 무겁.. 더보기 Cork & Fin : 처음 맛보는 kale chip에 빠지다 꽤 오래전에 사진만 업로드해놓고 비공개로 쳐박아두었던 포스팅을... 이제서야. 토를 달아 올린다. 것두 회사에서.. 4.5시간짜리 미팅을 마치고.. 게스타운 노른자 자리에 위치해 있는 Cork & Fin은 맛있는 seafood restaurant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다녀온 사람들에게, 이름에 비해서는 평범했다는 평을 많이 들어왔다. 2013 dineout을 계기로 친구들과 Girls Night Out 레스토랑은 편안하게 잘 꾸며져있고, 저 뽀야안 테이블보에서도 느껴지듯이 살짝 formal한 편이다. 꽤나 오래전에 들렀던 곳이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제외한 음식에 대한 세세한 기억들이 가물가물하다. 음식은 각각의 portions은 작은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맛깔스러웠고 프리젠테이션도 나쁘지 않았다. F..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