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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넘치는 주말오후 티파티, 베이비샤워 아기 Theo의 출생을 딱 한달 남기고, Claire's 베이비샤워에 초대받았다. 내친구들의 애들은 이미 다 학교를 다닐 판이지만. 한국에선 아직 대중적으로 하는 이벤트가 아닌지라.. Babyshower 초대는 처음이었다. 여자들끼리 모여서 예비맘 축하하고~ 선물주고~ 티파티하는 정도의 소소한 파티쯤으로 생각하고 도착한 이벤트 룸은 파티 셋업에 한창이었다. 오우~ 그냥 간단한 티파티가 아니었음. ^^; 메인 테이블에 준비된 조로코롬 귀여운 배너들과 소품들은 다 어디서 찾았나..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예비맘의 제작일지를 보니, 전부 자체 제작한 아이템들! 깜찍한 센스에 한번 놀라고, 디테일한 정성에 다시 한번 놀랬다. 이번 파티의 호스트는 이벤트기획에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는 엔지니어 예비맘 Claire와 .. 더보기
L'Antipasta : 가정식 스타일, 맛있는 파스타집 1127 Mainland St. Vancouver | t 604 558 1174 Monday to Friday 11:30am-2:30pm, 5pm-10pm :: Saturday 5pm-10pm :: Sunday 5pm-9pm 왠만한~ 레스토랑에는 어디든 빠지지 않는 메뉴.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어도 얼추 맛있는 파스타. 근데, 가끔은 그런 파스타를 전문적으로 맛나게 하는 레스토랑이 그립다. 완벽하게 면삶기, 딱 적당한 소스의 양... 그런 사소한 것들이 파스타의 맛을 좌우하지만 사실 그걸 아주 제대로 해내는 레스토랑이 그닥 흔치 않다는 거다. 한참 한참 한참~전에 소문듣고 다녀왔던 파스타 전문레스토랑, L'Antipasta 간단한 에피타이저 몇가지 주문하고, 파스타/리조토 도 종류별로 다르게 주문해봤다... 더보기
[캠핑_2015.05] Porteau Cove : 캠핑초보의 소꿉놀이 벤쿠버 살면서 캠핑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많지만. 한번도 캠핑을 해본적 없다하면.. 사람들이 오바스럽게 놀라곤 했다. 텐트치고 잠자는 캠핑이란건 걸스카웃이 마지막이었고 사실상 내 의지대로 캠핑을 다녀본적도 없고, 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음식, 취향이 조금씩 변하듯이 라이프스타일도 조금씩 달라지나부다. 어쨋든 5월 둘쨋주, 내 인생의 첫번째 캠핑을 다녀왔다. 벤쿠버에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근교로 달랑 1박. 뭐.. 캠핑이라기보단.. 하루 야외취침정도..? 둘이서! 달랑1박. 가는데... 뒷자석 다 눕히고 차의 2/3를 그득 체운.. 저 짐 좀 보소. 역시 어설픈 캠핑초보의 짐싸기. 아침 느즈막히 출발해서 점심때쯤 도착한 캠핑사이트는 양옆은 나무로 둘러쌓여있고 정.. 더보기
[Kits beach] 2015년 4월 ... sunset 지난겨울, 유난히 비가 없어서 올해 여름은 늦어질거라 생각했는데 벤쿠버 5월은 벌써 한여름이다... 해가 좋았던 지난달 주말에 2015년 첫 BBQ 하러 비치에 나갔는데, 아직은 4월 바닷가 바람이 찼다. 얼렁얼렁 구워 먹고 서둘러서 정리해서 나오는데 해가 떨어진다. 살수록.... 참 이쁘다. 벤쿠버. 더보기
[GM 다이어트] Day 7 : 현미밥 + 과일 + 야채 먹기 드디어! 드디어! 밥먹는 날이다! 그나저나 어제는 과일먹는날이 아니었는데두 착각하고 과일을 맘껏 먹었더군. 갈수록 식단이 내멋대로~ 먹는 양도 내멋대로 많아지고~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말하기가 민망해진다. 고기 먹는날부터는 먹는걸로 힘들었던적은 없는듯. Day 7 : 현미밥(1cup) 그리고 과일과 야채 먹는날 Breakfast : 케일주스울집에 벗꽃이 피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밥먹는다는 생각으로 기분좋게~ 시작한다. 원래 야채주스를 별루 안좋아하는데... 색깔이 초록초록 하긴하나, 과일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는 케일주스다. 한때 부지런을 떨며 매일 갈아마시기도 했는데... 파인애플 사다가 다듬는게 귀찮아서 이젠 걍 밖에서 사마심. Lunch : 현미밥, 오이, 브로컬리, 로메인, 미역무침 & 쌈장(경건.. 더보기
[GM 다이어트] Day 6 : 고기 + 야채 먹기 첫날 기준 4lb (1.81kg) 감량. 매일 매일 몇십그람 단위로 무게가 줄고 있다. 나의 생채리듬상으론 이번주가 한창 무게가 늘 시기인데 그걸 감안하면 실제 감량의 폭은 더 클거 같다. 더군다나 나는 식단을 백프로 지키지도 않고, 내맘대로 먹기도 하는데 말이다. Day 6 : 쇠고기(또는 닭고기) & 야채 맘껏 먹는날 Before: 고구마 & 그릭요거트 (이거 원래 먹으면 안되는 날인데.... ) 수영장을 가려고 새벽에 일어났다가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한사발. 괜히 먹었다. 배도 안고팠는데. 막상 수영장가서는 삼십분 물속에서 첨벙거리다가 돌아왔다. Breakfast : 스테이크, 브로콜리, 볶음양파 & brussel sprout샤워하고 급하게 준비, 일주일동안 아침 젤루 일찍 먹는날이다. 집안엔 온통.. 더보기
[GM 다이어트] Day 5 : 고기 + 토마토 먹기 첫날 기준 3.8lb (1.72kg) 감량. 드디어 고기!! 먹는다. 기다리던 날이지만, 의외로 이날 무너지는 경우도 많을듯. 여태 밍밍한 과일, 채소 쪼가리들을 먹다가 제대로 된 익힌 음식이 들어가는 순간, 한꺼번에 우르르 무너져서 마구마구 처묵처묵하는 본연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갈수도 있다. Day 5 : 쇠고기 또는 닭고기(300~500g) & 토마토(6개) 먹는날 Breakfast : 스테이크, 양파마늘볶음 & 토마토늦잠을 잤다. 어젠 진짜 괴로왔던 하루다. 자정넘어서 결국 아몬드 한주먹 줏어먹고, 한참을 들척이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물한컵 마시고 고기 먹을 준비한다. 소금, 후추 간을 해서 스테이크 굽고, 양파와 마늘 슬라이드 볶아서 곁들였다. 야채를 먹는 날은 아니지만, 고기에 양.. 더보기
[GM 다이어트] Day 4 : 바나나 + 우유(유제품) 먹기 4일째 돌입. 첫날 기준 3.6lb (1.63kg) 감량.생각만큼 드라마틱한 감량은 없다. 이건 분명 그냥 덜 먹어서 빠지는 무게. 어젯밤엔 티비보다가 정말 야식의 유혹에 넘어갈뻔. 분식이 너~~무 먹고싶오. ㅠㅠ Day 4 : 바나나(6~8개) + 무지방 우유(3잔) 또는 요거트 먹는날 Breakfast : 무지방 그릭요거트, 바나나 & 무지방 우유 오늘의 식단은 아주 간단하다. 바나나와 우유. 땡! 바나나 최대 8개 / 우유 최대 3잔 마시라는데.. 이거 먹고 하루죙일 버티라니... 간식으로 바나나 세개씩 흡입하는 애한테! 갈수록 내게 너무 잔인한 식단. Lunch : 바나나 & 우유 그래두 야채나 과일 같은거 말구 포만감 넘치는 바나나를 곧 먹는다는 기대감에 삼일을 잘 버텼는데.. 바나나... 질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