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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7일 _ 꿈 얼마전, Eric이 내게... 꿈이 무어냐고 물었다. 신경질나도록 어려운 질문이었다. 더보기
[tasty vancouver] nuba nuba restaurant 207-B w. hastings st. at cambie Vancouver, BC V6B 1H7 604.688.1655 Sun 5 - 11 Mon - Wed Lunch 11:30 - 4:30, Dinner 5 -11 Thurs - Sat Lunch 11:30 - 4:30, Dinner 5 -12 cafe nuba 1206 seymour street at davie Vancouver, BC V6B 3N9 778.371.3266 Monday to Saturday 11:30 am - 9:00 pm cafe nuba 146 east 3rd ave. at main Vancouver, BC V5T 1C8 604.568.6727 Monday to Saturday 11:30 am - 9:3.. 더보기
MJ 2010년 8월 첫주 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닌일에 투정을 부리고 싶을때가 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유치하게 징징대며 사춘기소년처럼 삐딱하게 세상을 흘겨보는 날들이 있다. 이번 한주가... 내게 그러했다. 공허함과 초라함의 모호한 경계선상 어디쯤에서 서글펐던 한주가 지나간다. 금요일 오후, 퇴근후 하릴없이 쇼핑몰에 들렀다가, 이 아이를 만났다. marc by marc jacobs: M393090 Classic Q Baby Aidan in deep, dark, smoky green - tote & shoulder bag 가끔은 물질에 위로받는 적당히 단순하고 적당히 평범한 일상. 더보기
[Whistler] river kayak Summer activities in Whistler 벤쿠버에서 2시간이 좀 안되는 거리에 있는 위슬러는 스키리조트로 유명하지만, water sports/번지점프/승마/자전거/산악자동차 등등 여름스포츠로도 유명하다. ....라고 말로만 들었지, 여름스포츠를 즐기러 가본건 올해가 처음이었다. 그중 river kayak을 하러, 일요일 오후 느즈막히 '야.심.차.게' 출발했다. 점심을 먹고 출발했는데... 한시간쯤 달려 Squamish에 도착하니, 버릇처럼 배가 고프다. Okanagan 갈때는 Hope에 있는 맥도날드, Whistler 갈때는 Squamish에 있는 맥도날드..가 진리이나. 이날은 선택은 맥도날드 맞은편 A&W 자다일어나서 우선 틴틴버거 한입먹고! Alta lake에 도착했다. 한쪽에선 사람.. 더보기
[Vancouver] Blueberry U-Pick 주말 농장나들이 6월부터 딸기수확이 시작되고, 7~8월은 블루베리 시즌이다. 신토불이"라고~ 뭐니뭐니해도 한국사람 입맛엔 한국에서 나는 과일맛이 최고이지만, 아쉬운대로.. 벤쿠버에선 근교에서 재배되는 체리, 딸기, 블루베리 등등이 맛나다. 그중, 나는 blueberry가 참 맛있더라 :) 햇살이 눈부신 7월중순, 블루베리 U-Pick (농장에서 직접 과일을 따고, 딴만큼 무게를 달아 사오는)을 다녀왔다. 오전에 친구를 만나, 샌드위치를 싸서 피크닠 느낌을 내본다. 빵.... 빵만보면, 살짝 정신줄을 놓는 나. 샌드위치 재료를 사러 들어간 마트, 빵코너에 서서... 과일이고 뭐고, 그저 하루종일 저 빵들이나 다 먹어보고 싶은 생각에 잠시 허우적댄다. 벤쿠버에서 20~30분을 달려나가, 리치몬드를 지나서 W.. 더보기
[Vancouver] Kitsilano Beach 올해, 유난히 더디게 오던 벤쿠버의 여름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작년에는 6월초부터 해변에 나가기 시작했었는데, (정확히 작년 6월 6일.. 키치에 첫 일광욕을 즐기러 나갔었다) 올해는 7월 둘쨋주 주말에야 겨우, 회사사람들과 바베큐파티를 하러.. 해변나들이에 나섰다. 사실, 벤쿠버하면.. 흔히들 English bay beach를 대표적인 해변으로 손꼽지만, 그건 단지 다운타운에 있는 가장 큰 비치일뿐.. 정작 물좋은 곳은 따로 있다. English bay와 살짝 마주보고 있는 위치에 차로 10분거리도 안되는 곳. kits. beach 세계적인 Hot-Beach 랭킹 3위 안에 든다는 kitsilano beach는 갈때마다.. 그 타이틀이 실감날정도로.. 겨울내, 어디에 숨어있던(?) 샤방샤방.. 더보기
[Okanagan] summerland winery 3 - Silk Scarf 이름부터 부드럽다. silk. scarf. www.silkw.net 귀여운 dirty laundry를 빠져나와 다시 5분정도 다른쪽 길을 더 들어가다보니, 별거없는 농장 한 귀퉁이 도롯가에 silk scarf라는 팻말이 나온다. 이곳 와이너리들은 처음부터 google지도로 찾아보고, 가는길을 대충 뽑아갔었기에 찾기가 수월했지만, 그저... '차 가는 대로 가다가.. 뭔가 나오면 멈추겠다' 라는 생각으로 내려간다면, 서울가서 63빌딩 보고, 서울 다 봤구나~ 하는거랑 같아진다. 작은 공간. 단정하게 정돈되어있다. 사실 이곳은, 작년에 친구네서 맛보았던 와인이 너무 맛있어서 굳이 어디서 구입했느냐고 물어물어 찾아간 곳이었다. 주인부부와 아들내외가 운영하는듯이 보였다. 작은 와인샵 실내만큼이나 작은 patio.. 더보기
[Okanagan] summerland winery 2 - Dirty Laundry Thornhaven을 벗어나 차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dirty laundry winery를 만날수 있다. 무슨무슨~풍"따위의 눈에 확띄는 건축물같은 건 없었지만,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dirty laundry는 이곳저곳 아기자기하게 단장한 모습이 와이너리라기 보다는 마치 작은 art shop으로 들어서는 느낌이었다. www.dirtylaundry.ca 와인병에 콜크마게를 끼우는 기구조차도 그럴싸한 전시품이 되어주고, 와인샵으로 향하는 바닥에 프린트되어있는 와인잔 모양의 풋프린트 등에서 이곳 주인의 세심한 디테일을 엿볼수 있다. 왼쪽 오렌지 병은 'Hush'라는 이름의 로즈와인이다. hush! 쉿! 발갛게 얼굴을 붉힌듯한 그 색깔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이 아니던가. 처음엔 특이한 와이너리 이름이 맘에 .. 더보기